매일신문

"산학일체형 새 교육모델 만들 것"…심갑섭 대경대 학장

"서울권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정부 재정지원사업 3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A)을 받았습니다."

심갑섭 대경대 학장은 최근 교육부 전문대 특성화사업 평가 3개 영역(특성화 3영역, 주문식, 협약학과)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대경대가 전문대 최초로 개발한 산학일체형 CO-OP(Co-Operative) 교육시스템과 학사제도가 자리를 굳혔고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 학장은 이에 따라 2년간 49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고 CO-OP 교육으로 매년 1천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경대가 3개 영역에서 제시한 사업모형은 '지역혁신 주도형 CO-OP 교육을 통한 문화, 관광 사업 전문인력 양성', '미취업 졸업자, 사업체 근로자 전직 단기프로그램'과'산업체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과정', '성인 및 소외계층 직업 교육프로그램''학생 취업과 조기졸업 연계CO-OP교육'등.

이들 프로그램은 산업체와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를 익히고 학점도 취득해 조기졸업에다 취업까지 가능한 사업모형이다.

심 학장은 "이론과 실무, 전문성 등 3가지 조건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안으로 CO-OP 교육을 창안했고 지난해 대한민국 혁신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전문대 새 교육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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