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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우리 실력은 13일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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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모든 걸 보여주겠다"(쿠바자)

"자신감이 없다면 이 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아지아워누)

아드보카트호의 독일 월드컵 첫 상대 토고 축구대표팀도 한국을 월드컵 본선 첫 승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와 함께 토고 대표팀의 투톱으로 나설 모하메드 압델 카데르 쿠바자(갱강)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방겐 알고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자신이 있다. 한국과 경기에서도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밝혔다.

독일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던 골잡이 쿠바자는 지난달 24일 바이에른 주 선발팀(3-2 승)과 맞대결부터 7일 FC방겐전(4-0 승)까지 4차례 평가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국과 일전에 대비해 골 감각을 끌어 올려왔다.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지만 우리도 준비가 잘 돼 있다.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최상의 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한 쿠바자는 '한국에 대한 대책'을 묻자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는) 오는 13일 어떻게 대응하는 지를 지켜 보라"고 힘줘 말했다.

월드컵 예선 11경기에 출전한 주전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야오 아지아워누(영보이스 베른)도 "한국이 비록 가나와 평가전에서 졌지만 이는 중요치 않다. 월드컵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자신감이 없으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 한국과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프랑스나 스위스, 한국에 비해 우리는 유명한 팀이 아니지만 경기는 경기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축구는 함께 하는 것이다. 한국전은 조직력에서 밀리지 않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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