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부터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내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에서 개설·운영되고 있는 '대구사랑나눔장터'가 올해 들어서는 9일 첫 개장한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주최하는 나눔장터는 혹서기는 피하고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나눔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각 가정에서 사용한 의류, 서적,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재활용품이며, 장터는 일반시민 자율 참여매장과 사회봉사단체 직영매장, 무료 의류수선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재활용과 근검절약정신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로 정착되어 왔을 뿐 아니라 2005년까지 총 164회, 328만 명의 시민이 찾음으로써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 스스로가 '아나바다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매주 금요일 오전 8시까지 '대구사랑나눔장터'에 오면 도착순서에 따라 자리를 배정받아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문의 053)803-2833.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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