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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반등 시도…다우·S&P 500지수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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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장중 하락세를 극복하고 비록 소폭이지만 상승마감하는 등 반등시도가 나타났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7.92포인트(0.07%) 상승한 10,938.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6.48포인트(0.30%)가 내린 2,145.32를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78포인트(0.14%)가 오른 1,257.93을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34억5천363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9억4천377만주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소에서는 1천265개(37%) 종목이 상승한 반면 1천961개(58%) 종목이 하락했으며 나스닥도 상승 1천42개(32%), 하락 2천13개(63%)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전세계 증시의 약세, 한국과 유럽연합(EU), 인도, 터키의 잇따른 금리인상 결정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장 중 하락세가 깊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백악관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3.6%로 0.2%포인트 상향조정한 데다 S&P 500 지수가 의미있는 지지선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후 장 들어 반등 시도가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오전 장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증시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S&P 500 지수가 지지선인 1,253포인트를 기점으로 반등을 시도한 것이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인플레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남아있다면서 특히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 시사와 한국과 EU 등의 잇따른 금리인상이 국제적인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언제든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석유와 오일서비스가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사망소식으로 인한 국제유가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나타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으나 금광과 증권, 네트워크 업종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긍정적인 분기실적 전망을 내놓은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3%가 넘는 상승세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텔과 AMD는 씨티그룹이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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