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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최초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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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광디스크 표준인 '블루레이(Blu-ray)'를 적용한 플레이어(모델명 BD-P1000)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오는 25일 미국 시장에 먼저 발매되는 이 제품은 블루레이 디스크와 종전 DVD,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을 720p, 1080i, 1080p 등 다양한 디지털 TV 사양에 맞게 출력할 수 있다. 블루레이는 소니가 개발한 기술로 디스크 한 장에 DVD 용량(4.7GB)의 5∼10배에 달하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출시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미국 판매가는 999달러 99센트(약 100만 원). 삼성전자는 8월 국내 출시하고 10월에는 유럽 시장에도 내놓을 계획. 한국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블루레이는 도시바의 HD DVD 규격과 광디스크 세계 표준을 두고 경합 중으로 HD DVD는 블루레이에 비해 저장 용량이 절반 정도지만 기존 DVD 기술과의 호환성이 좋아 제품 단가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현재 블루레이 표준을 지지하는 업체로는 소니 외에 필립스, 파나소닉, 델 등 제조사와 20세기폭스 등 미국 대형 영화사가 있고, HD DVD 진영은 도시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이 주축이다.

전 세계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은 올해 30만 대, 2007년 290만 대, 2010년에는 3천840만 대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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