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승점 추가한 한국의 16강 방정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드보카트호가 독일월드컵 두번째 상대인 '레블뢰 군단' 프랑스와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내면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라이프치히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와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 승점 4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스위스와 3차전의 부담을 한결 덜었다.

하지만 이날 밤 열리는 스위스-토고 2차전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한국은 섣불리 16강 진출 여부를 예상할 수 없다. 일부 경우에 따라 한국이 탈락할 수도 있고 골득실차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토고 2차전 결과를 3가지로 예상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면 다음과 같다.

◇ 스위스가 토고를 이길 경우

스위스가 토고를 꺾으면 한국과 스위스가 승점 4점으로 1, 2위에 나서고 프랑스는 승점 2점으로 3위, 토고는 승점 0점으로 탈락이 확정된다.

이 경우에 한국이 스위스와 3차전에서 비기면 거의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그러나 한국이 스위스와 비겼을 때 프랑스가 토고와 3차전에서 이기면 한국, 프랑스, 스위스가 승점 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차를 따져야 한다.

하지만 한국이 스위스와 3차전에서 진다면 프랑스가 토고와 3차전에서 비기거나 져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 스위스가 토고에 질 경우

토고가 스위스를 꺾어 준다면 한국은 승점 4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게 되고 토고가 승점 3점으로 2위, 프랑스는 승점 2점으로 2위, 스위스는 승점 1점으로 꼴찌가 된다.

이 때 한국은 스위스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스위스에 지더라도 골득실차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희망은 남아있게 된다.

◇ 스위스-토고 무승부 때

한국이 승점 4점으로 조 1위, 프랑스와 스위스가 승점 2점씩으로 2, 3위, 토고는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게 된다.

이 경우에도 한국은 스위스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무조건 16강이다.

한국이 스위스에 지면 토고가 프랑스를 이기거나 비겨야 16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