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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천대기업 중 지역기업 고작 '6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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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천대 기업 중 대구경북지역 기업은 61개에 불과해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천대 기업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532개(715조 2천695억 원)·147개(165조 944억 원)로 이들 수도권 기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0.1%에 달한 반면 대구와 경북지역은 각각 19개(6조 9천680억 원), 41개(43조 607억 원)로 4.6%에 불과했다.

전체 매출액 규모 기준으로 경북지역 기업은 43조 607억 원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4.0%의 비중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대구지역 기업은 6조 9천680억 원으로 전국의 0.6%를 차지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특히 경북지역 기업의 경우 포스코가 21조 6천950억 원의 매출액으로 경북 1위·전국 7위에 올랐으며, 이어 포스코건설이 3조 9천249억 원으로 전국 51위, 제일모직이 2조 6천298억 원으로 전국 75위에 기록되는 등 3개 기업이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반면 대구은행은 매출액 1조 2천572억 원(전국 154위)으로 대구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델파이(9천634억 원), 화성산업(5천17억 원), 대구도시가스(4천334억 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100대 기업에 끼지 못했지만 1천대 기업에 포함된 대구지역 19개 기업 매출액의 18%에 육박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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