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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주변 정비사업 약속 지켜라…실력행사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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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고속철도 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영)는 19일 "정부는 대구시민들이 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 구간을 지상화로 받아들이는 대신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않고 있다."며 "정부가 즉각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 소속 50여 명은 이날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대구시와 시민들은 지난 2004년 10월 26일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철도변 주변정비 개발을 전제로 한 고속철도 지상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정부는 지금까지 공사도 벌이고 있지 않은데다, 기획예산처는 철도변 주변정비 사업을 축소 시행하려 하고 있는데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지역 철도변 정비사업이 건설교통부 원안대로 시공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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