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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아픔 달래는 남북 이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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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6돌 기념 제14차 남북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 이틀째인 20일 남과 북의 이산가족은 오전 개별상봉에 이어 오후 삼일포를 둘러보며 50여 년 이별의 아픔을 달랬다.

북측 이산가족 99명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남측 상봉단 1회차 407명의 숙소인 해금강호텔을 방문, 가족들이 묵고 있는 객실로 흩어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았다.

오후 1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오찬에서는 마지막 동석 식사라는 점 때문인지 서로 음식을 먹여주고 챙겨주면서 가족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남북의 가족은 이날 오후 3시께 오찬을 마치고 삼일포를 찾아 관광을 즐기며 단란한 한때를 보냈다.

1회차 상봉단은 21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는 남측 방문단 100명이 북측 가족들을 만난다.

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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