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검찰이 최근 수사에 나선 밀라노프로젝트 국비 횡령사건에 대해 25일 논평을 내고 "검찰은 '떡고물 묻은 손'만 조사하지 말고 대구시와 섬유관련 단체 전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대구를 국제적인 섬유패션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8년까지 총 8천686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성과는 없이 돈만 먹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도대체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이어 "밀라노프로젝트와 관련된 비리유착의 의혹이 이번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또 비리가 드러나면 더 이상 국민 세금이 도둑맞는 일이 없도록 일벌백계(一罰百戒)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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