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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 생존 몸부림 "몸 둘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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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이후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2석의 집권여당 의원이지만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신의 앞날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판단, 지역구 관리와 경쟁력 배양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책 공부에 힘을 쏟는 것. 국회에서 열리는 각종 공부모임에 경쟁적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기존 계파단위의 조찬모임 성격에서 벗어나 초·재선 중심의 자발적인 워크숍,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을 연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주제도 지방선거 직후에는 패인 분석이 많았지만 점차 부동산 정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헌문제, 국민연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고 진보나 보수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관점의 정책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지역구 관리에 열정을 쏟는 모습도 달라진 의정생활 패턴 중 하나. 반기 또는 분별 의정보고회뿐 아니라 수시로 주민간담회를 열어 지역민원을 챙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18대 총선에서 살아남을 우리당 의원이 20∼30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풍문이 나돌면서 지역구를 향하는 의원들 발길이 더욱 잦아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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