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처분방식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 확정 뒤 방폐장 건설을 요구하는 경주 양북·양남·감포지역 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27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이 지역 주민 300여 명은 "한수원 이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설명회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행사를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선정위원 사이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고 한때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해 선정위는 오후 4시 20분쯤 설명회를 취소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