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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수 후보 측근 '금품살포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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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요청하며 돈 건넨 혐의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김기동)은 29일 5·31 지방선거 과정에서 청송군수에 출마한 A 후보를 도와달라며 유권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윤모(49·청송읍)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달 24일 청송읍내에서 유권자 윤모(51·청송읍) 씨에게 A 후보를 도와달라며 현금 20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구속된 윤 씨는 검찰 조사에서 같은 문중인 A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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