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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홈구장서 선두 굳힌다…4일부터 6연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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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6월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홈구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6월 한달 간 14승6패1무(승률 0.700)를 기록한 삼성은 2일 열린 7월 첫 경기에서 기아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4대 4로 비겼으나 3일 현재 38승22패3무를 기록, 2위 한화(35승29패1무)에 5게임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전체 126경기 중 63경기 소화)을 돈 4일부터 대구시민야구장에서 SK와 한화를 상대로 홈 6연전을 갖는다. 타선이 살아나면서 투,타에서 안정감을 찾은 삼성은 홈팬들 앞에서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노쇠했다는 말을 듣는 타선이 노련미로 체력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데다 안정된 수비력과 기동력을 과시하고 있어 큰 어려움없이 선두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 경기에서 삼성은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기아의 끈길긴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삼성은 2대 2로 맞선 연장 12회초 김한수의 좌전 적시타와 박종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 4대 2로 리드를 잡았으나 12회말 5번째 투수 전병호가 상대 장성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주는 바람에 비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앞서 삼성은 2대 0으로 앞서나가다 7회와 8회 특급 구원진인 권오준과 오승환이 1점씩을 허용하며 패배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 위기를 겪었다. 2대 1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루수 실책 속에 동점을 허용, 5월 17일 두산전 이후 17경기만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프로야구 광주 전적(2일)

삼 성 000 020 000 002 - 4

KIA 000 000 110 002 - 4

▷삼성투수=브라운, 오상민(6회), 권오준(7회), 오승환(8회), 전병호(10회)

▷KIA투수=전병두, 이상화(5회), 박정태(7회), 윤석민(8회), 장문석(11회), 김희걸(12회)

▷홈런=장성호 11호(12회 2점·KIA)

두산 11-8 롯데(사직)

현대 4-2 한화(대전)

LG 11-1 S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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