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6)의 가정부로 일했던 안나 스콜라비노가 캠벨을 언제 누구에게 달려들지 모르는 "우리에 갇힌 야생동물"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신과의 도움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캠벨은 지난달 27일 법정에서 자신이 지난 3월 뉴욕 자택에서 스콜라비노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캠벨은 당시 스콜라비노에게 전화기를 집어던져 다섯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머리에 입힌 혐의로 기소된 상태. 재판은 오는 9월27일까지 휴회됐다.
캠벨의 폭력적인 행동에 너무 놀란 스콜라비노는 캠벨을 "언제 우리에서 뛰쳐나와 누구를 해칠지 모르는 길들지 않은 야생동물"로 비유하면서 "캠벨은 성질이 너무 못되서 언제 폭력을 휘두를지 모른다. 언제 난리를 칠지 모르는 사람이며 미친 괴물이다"고 비난했다.
그것도 모자라 "캠벨은 패션쇼 무대위에선 아름다울지 모르나 실제로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못생긴 여자"라고 퍼부으면서 "누구를 다치게 하거나 죽이기 전에 정신과 치료가 절실하다. 내가 살아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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