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월촌역 직원들이 선로에 있던 시각장애인을 구해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4일 "월촌역 직원 황영훈(38) 씨와 최현정(36) 씨가 3일 오후 11시 4분쯤 선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시각 장애인 서모(47) 씨를 발견, 선로로 뛰어들어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서 씨는 안마사 취업이 쉽지 않은데다 최근 헌법재판소가 시각 장애인의 안마사 영업 독점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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