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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팝스타 오마리온과 美서 듀엣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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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스타' 비(본명 정지훈. 24)가 미국의 팝스타 겸 배우인 오마리온(Omarion)과 듀엣곡을 녹음해 한국과 미국 등지서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영화 데뷔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촬영을 마치는 비는 10일 프로듀서 박진영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떠나 4~5일간 머물며 오마리온과의 듀엣곡을 논의하고 아시아투어 공연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는다.

오마리온은 힙합그룹 B2K 리드보컬 출신의 솔로이자 2004년 영화 '유 갓 서브드(You Got Served)'에 출연한 배우 겸 R&B가수. 비와 오마리온의 만남은 박진영이 오마리온의 새 음반에 곡 참여를 하며 이뤄졌다.

비와 오마리온의 듀엣곡 녹음은 이미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2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비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Rainy day in New York)' 공연 때 오마리온은 비의 히트곡 '나쁜 남자'에 맞춰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JYP는 "두 사람이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오른 후 우정을 약속했다"며 "노래, 춤, 연기력을 겸비한 두 젊은이의 공동 프로젝트는 듀엣, 혹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YP는 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비와 오마리온의 공동 프로젝트는 듀엣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녹음해 한국과 미국 등지서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방문 때 듀엣곡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다음 방문 때 녹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12월부터 시작되는 11개국 35회 아시아 투어의 스태프와 공연과 관련된 회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의 아시아 투어에는 마이클 잭슨, 롤링 스톤즈, U2 등 유명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을 맡았던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 마크 피셔와 리키 마틴,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돈나 등의 무대연출과 안무를 담당한 제이미 킹이 스태프로 참여한다.

한편 비는 최근 미국의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중화권에 전파를 타는 펩시 CF에서 함께 출연, 듀엣곡을 따로 녹음해 CM송으로 삽입한 바 있다.

10월 국내에서 정규 4집 음반 발표하는 비는 같은 달 중순 JYP의 아시아권 협력사 관계자, 아시아권 언론과 팬들을 초청해 대규모 쇼케이스를 연다. JYP는 "아시아권 쇼케이스는 4집 신곡과 함께 아시아권 투어 공연의 주요 장면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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