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공자(孔子)의 박문약례(博文約禮)를 본받기 위해 만들어진 박약회(博約會) 제29차 전국대회가 8일과 9일 경북 영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용태 박약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손이목 영천시장을 비롯해 전국 박약회원 2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2시 영천실내체육관에서는 영천성남여고 국악단의 식전공연 및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총회, 학습강습회가 이어진다.
회원들은 9일에는 영천지역 전통 유적지 답사에 나선다.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도잠서원, 임고서원 등 영천지역의 주요 문화재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약회는 1988년 2월 정식으로 발족했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유학문화를 연구.계승.보급하고 이를 현대생활에 접목해 도덕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약회는 유학문화의 학술 및 도서출판사업, 유적지 보존.계승, 유학문화관련 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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