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30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가산IC부근 하천에서 홍모(46.여.대구시 북구 읍내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홍씨는 전날 오후 대구에서 영주로 가다 이 지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10여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아진고속 소속 버스에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CCTV를 분석한 결과, 모두 11명이 탔으나 부상자가 10명만 발견된 점에 주목해 수색작업을 벌여 버스 추락지점 1㎞ 하류에서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이로써 이 사고의 피해자는 당초 10명 중경상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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