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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용의자 1천명 수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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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미군기지내 수용소를 비롯해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있는 미국의 수감시설에 테러 용의점 때문에 가둬둔 사람은 총 1천명 정도 된다고 미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각) 밝혔다.

대니얼 데오어토 법무관은 특히 관타나모 기지 수감자 수를 "450명선"이라고 말해 나머지 550명은 중앙정보국(CIA)이 전 세계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다른 수용시설에 수감돼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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