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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예측 가능해졌다…경대 박재용 교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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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박재용교수(호흡기내과)는 10년동안 폐암발생에 관여한 100여가지 유전자를 조사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서 폐암위험도를 결정하는 7가지 유전자를 발굴, 폐암감성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2면)

박교수가 발굴한 폐암위험도를 결정하는 7가지 유전자는 손상된 DNA복구 유전자 4가지, 세포고사 유전자 1가지, DNA메틸화 관련 유전자 2가지다.

폐암감수성유전자 검사는 폐암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다형성을 조사하여 개개인의 폐암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법. 이검사로 폐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의 길이 열린 셈이다.

검사법은 채취한 혈액에서 DNA추출과 증폭 유전자형 분석단계를 거쳐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과정이 1주일 정도 걸린다.

유전자 검사결과는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분류되며, 폐암발생위험도가 높은 사람으로 판명되면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폐암조기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폐암 예방과 조기진단이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의 첨단진단 예측의료기술 클러스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이 검사법은 ▲40대 이상 남녀 ▲ 40대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폐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용할것으로 보인다.

박교수는 " 이번에 개발한 폐암감수성 유전자 검사법은 한국인 특유의 유전자 배경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한 두가지 유전자 검사가 아니라 폐암에 관여하는 여러유전자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며 예측 정확도가 8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순재 편집위원 sj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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