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청소기' 김남일(수원)이 국내 최고 인기 축구 선수로 부상했다.
프로축구연맹은 8월20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6 삼성하우젠컵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중간집계(7월19일 낮 12시 현재)에서 김남일이 참가자 12만2천901명 가운데 9만9천975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2위는 9만6천666표를 획득한 김영광(전남)이, 3위는 9만5천148표의 이천수(울산) 가 차지했다. 대표팀에 들지 못한 최성국(울산.8만3천817)과 이관우(대전.6만9천555)는 각각 6위, 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5년 올스타 팬투표에서 1위에 올랐던 박주영(서울) 은 7위(서울.7만9천458표)에 머물렀다.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는 8월8일까지 계속되며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중부(대전,서울,성남,수원,인천,대구,전북)와 남부(광주,경남,부산,울산,전남,제주,포항)로 나눠 4-4-2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양팀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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