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장 김달웅)와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수해지역 재학생을 위해 각각 2억 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경북대는 21일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재해를 당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수해특별장학금 2억 원을 편성, 학생들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대구대도 2억 원 규모의 특별 예산을 마련해 수해 가정의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9월 중 재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특별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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