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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주니어탁구서 중국 꺾고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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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유망주들이 제12회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9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7일 일본의 기타큐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조선족 탁구 천재' 정상은(동인천고)을 앞세워 중국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한국의 이 대회 우승은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과 2003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주세혁(이상 삼성생명)이 주니어 대표팀 주축이었던 1997년 인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해 부모를 따라 국내에 입국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지난 달 대표 선발전 1위(18승1패)로 태극마크를 단 정상은은 1단식에서 중국의 에이스 리양을 3대1로 따돌리고 기선을 잡았다. 이어 고교 랭킹 1위 한지민(창원 남산고)이 2단식 상대 수신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고교 1학년인 이상수(중원고)가 마지막 3단식에서 수루이펑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눌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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