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건설노조와 포항전문건설기계협의회는 27일 전기협의회 사무실에서 제17차 임단협 협상을 가졌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28일 재개키로 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기존의 15% 임금 인상에서 다소 후퇴한 12%를 제시했으나 사측이 2% 인상안으로 맞서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또 대안으로 노조가 제안한 임금 인상없는 토요일 유급 주5일제 또한 사측이 불가입장을 고수, 이날 협상은 결렬됐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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