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29)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이영표는 30일 밤(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 구장에서 열린 인터밀란과 평가전에서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독일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부분 출전시키지 않았다. 토튼햄에서는 이영표를 비롯해 폴 로빈슨 등이 결장했고 인터밀란에서는 마르코 마테라치와 아드리아누 등이 나오지 않았다.
토튼햄은 전반 36분 티무 타이니오가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43분 인터밀란 공격수 오베파미 마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타이니오가 결승골을 집어 넣어 2-1로 승리했다.
한편 이영표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등번호 16번 대신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시절 등번호인 3번을 달고 뛰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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