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실시된 대구시·경북도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80~9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선거구에서는 불과 2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등 초접전이 벌어졌으며, 모두 18명의 새 위원들이 선출됐다.
대구시 교육위원선거에서는 유권자 5천19명 중 4천261명이 투표에 참가해 8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구당선자는 ▷1선거구 김영택(68·현 교육위원), 백춘실(63·전 동부교육청 교육장), 조정현(66·현 교육위원) ▷2선거구 강근창(68·현 교육위원), 유영웅(61·현 황금중 교장), 장식환(67·현 영진전문대 교수) ▷3선거구 손영현(63·전 성광고 교장), 윤충기(62·현 두산초 교장), 정만진(50·현 교육위원)씨 등 9명으로 결정됐다.
특히 1선거구에서는 2표차로 당락이 갈리는 등 접전이 벌어졌고 비경력직 8명이 후보자로 나섰으나 모두 낙선하는 등 경력직이 선전을 보였다.
또 이날 경북도 교육위원선거에서도 ▷1선거구 권오종(50), 김호열(61), 홍광중(64) ▷2선거구 권시태(56), 박수봉(54) ▷3선거구 박동건(54), 이장우(65) ▷4선거구 정원기(61), 최우섭(63)씨 등 9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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