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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무슬림 1천여명 이스라엘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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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무슬림 1천여명이 6일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동자바주(州)의 주도(州都)인 수라바야에서는 무슬림 500여명이 전통복장 차림으로 거리로 나와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미국이 테러국가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리치며 시위를 벌였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욕자카르타의 주도 중부자바에서도 각각 무슬림 30 0여명이 비슷한 규탄시위를 벌였다.

무슬림 최대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된 이후 3주 넘게 거의 매일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맺지 않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독립국가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에서도 이날 수천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전했다. 영국 경찰은 2만여명의 시위대가 런던의 미국대사관을 향해 행진을 했다고 집계했다. 시위 주도자들은 10만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남아공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케이프 타운에서 의사당으로 행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조치를 요구했다. 시위대는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의 사진을 들고 거리행진을 벌였다. 일부는 "이스라엘은 새로운 나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도 2천명 이상의 시민이 도심에 집결해 반 이스라엘 구호를 외치며 헤즈몰라에 대한 지지를 다짐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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