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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흥 대백 명예회장 부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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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흥 (주)대구백화점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구정모 (주)대구백화점 대표이사의 모친인 권수년(사진) 여사가 8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1937년 대구백화점 구 명예회장과 결혼, 슬하에 2남 4녀를 뒀다. 유족으로는 부군 구본흥 씨와 정모·명자·영자·순모·덕모 등 1남 4녀가 있으며, 사위는 서삼덕 (주)링컨통상 대표, 이정무 한라대 총장·김택기(재미) 씨 등이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목) 오전 8시이고, 장례예배는 대구 수산교회에서 열린다. 장지는 경북 성주군 수륜면 송계리 선영. 053)42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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