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 항로를 이용하는 여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썬플라워호와 나리호의 울릉도 출항시간을 변경하고 나리호의 여객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썬플라워호는 하절기인 4월 1일부터 9월 30일 까지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등 2회 왕복 운항시기를 제외하고는 울릉도에서 오후 4시에 출항하고 있으나 원거리를 여행할 여객 편의를 위해 16일 부터 운항시간을 1시간 앞당겨 오후 3시에 출항, 6시에 포항에 도착한다는 것.
나리호는 매일 낮 12시 20분 울릉도를 출항, 오후 6시 20분 포항에 도착하던 것을 지난 3일 부터는 오전 10시 울릉도를 출항, 오후 4시 포항에 도착하고 정원도 480명에서 625명으로 늘렸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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