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불공정하도급거래와 관련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온라인 토론방이 개설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중소기업들의 사이버 토론을 지원하기 위해 '수급사업자 온라인 커뮤니티(www.ftchelp.go.kr)'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이트에는 각 업종별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강요받는 각종 불공정하도급거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업종별 토론방'이 마련돼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같은 업종의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의견이나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대기업의 부당행위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커뮤니티는 또 하도급 관련 각종 정보들을 실었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부당 단가인하 익명 신고'로 연결되는 링크도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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