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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읍성 '테마 관광명소'로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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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둘레 1.8km '경북도 기념물'

청도군의 숙원사업인 청도읍성 복원이 본격 추진된다.

청도군은 청도읍성의 지표·실측조사, 북문지 발굴, 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이달 중으로 1단계 복원사업을 위해 실시설계와 동문지 매장문화재 발굴허가 신청서를 내고 2019년까지 4단계로 복원사업을 한다.

청도읍성은 화양읍 교촌·동상·서상·동천리 일대에 걸쳐있으며, 성벽둘레 1.8km로 고려시대부터 군사적 거점역할을 한 역사적 유산.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래까지 직선대로에 위치한 읍성 중 청도읍성은 성곽 아랫부분이 가장 잘 남아있으며, 각종 문헌기록도 전해지고 있어 지방관아 및 읍성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일대에는 1917년 당시 화양읍에 있던 군청이 청도읍(현 청도성당 자리)으로 옮기면서 성곽을 비롯한 도주관(객사)·동헌·석빙고·성내지 등 읍성관련 시설이 잘 보존돼 있다.

청도군은 1,2단계사업으로 2008년까지 성곽 잔존상태가 양호한 동쪽과 북쪽 성벽 각각 470m, 550m의 성벽라인과 동문·북문 안팎을 복원한다는 계획. 경북도기념물 103호로 지정돼 있는 동문 및 북문 구간은 행자부 소도읍가꾸기 육성사업비 83억원을 들인다.

3단계(2014년까지)사업은 성곽 잔존상태가 일부 양호한 서쪽 성벽구간 400m 정비, 4단계(2019년까지)는 화강지못을 조성하면서 돌을 빼내 훼손이 심한 남쪽 380m구간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원동 군수는 "1단계 사업이 끝나면 형장과 형털이 있던 자리와 저자거리, 주막집, 운반수단 등 옛날 풍속을 고스란히 재현해 읍성일대가 테마관광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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