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국학진흥원, 일제시대 필사본 한글 동화집 발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8.15 광복절을 기념, 일제시대(1920∼1940년대)때 엮어진 '조선전래동화집'과 '불우지사 김옥균선생 실기'를 현대 구어체로 발간했다.

조선전래동화집은 화계(花溪) 박영만 선생이 1940년 '학예사'를 통해 간행됐으며 김옥균 선생 실기는 1926년 청춘예찬 이라는 수필로 유명한 작가 민태원이 쓴 필사본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숭실대 권혁래 교수와 전북대 이선아 교수에게 맡겨 읽기 쉽도록 당시의 문체를 현대어로 재편집 했다. 조선전래동화집은 조선총독부가 당시 일본제국주의 세계관을 반영, 동화의 내용을 윤색시켜 일본어로 출판한 조선동화집과 비교되는 내용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겼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