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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위에서 식사?…中 기발한 발상 식당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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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식사를 한다? 생각만 해도 불결하지만 중국에선 이런 엉뚱한 발상으로 식당을 개업해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중국 전문 인터넷매체인 '온바오'에 따르면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 土+川 >)시 뤄후구(羅湖區)의 한 식당은 화장실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를 하고손님을 맞고 있다. 식당의 전체 테마는 '변기 위에서의 식사'이다.

우선 식당 입구에 마련된 2개의 대형 변기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식당으로 들어서면 식당 여기저기에 자리한 화장실 용품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손님이 앉을 의자는 안락한 소파가 아니라 변기이며 여러 가지 컬러와 그림을 덧입혀 변화를 주었다. 테이블은 투명 유리이고 밑에 자리한 변기에는 조개, 솔방울등 각종 인테리어 소품이 장식돼 있다.

식당에서 필요한 그릇 등 용구들도 모두 변기 모양이나 화장실용품이다.

이 식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변기 빙수'. 욕조 모양을 한 접시에 시원한 얼음과 각종 과일, 젤리 등으로 만들어져있는데 담은 모습이 마치 대변 모양이다.

이 식당 사장은 "몇 년 전 프랑스 파리의 한 미술관에 갔을 때 전시관 중앙에 대형 변기 2개가 비치돼 있는 것을 보고 이 아이템을 식당에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사실 변기와 식당은 전혀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니고 혐오감이나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엉뚱한 발상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개업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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