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故 김성대 중령 대가大서 명예 석사학위 받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6월 7일 동해상에서 F-15K 전투기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사고로 산화한 고 김성대 중령이 21일 대구가톨릭대에서 명예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중령은 올해 3월 대구가톨릭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 영공수호와 학업을 병행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21일 열린 대구가톨릭대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학위를 받은 것.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고 김 중령을 대신해 장남인 우진(9) 군이 학위기를 수여 받았고 김 중령의 남동생 등 유족과 공군사관학교 동기생들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윤재곤 대구가톨릭대 경상대학장은 "공군 최고의 엘리트였던 고인이 한 학기밖에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조국의 하늘을 수호하다 산화한 고인에게 감사를 표시하려 명예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중령은 1989년 공군사관학교 41기로 입학, 전대장 생도를 맡으며 차석으로 공사를 졸업했고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조종사 양성교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