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내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가 29일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종료한다.
5·31 지방선거 참패 후 '비상대권'을 넘겨받은 김근태(金槿泰) 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6월 28일 발족했던 위원회가 두 달여간의 공식활동을 마감하는 것이다.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민생경제 쟁점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수립 ▷정부 및 공공부문의 솔선수범 방안 마련 등 세 가지 추진방향을 정하고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다.
맞벌이 부부의 보육료 부담 완화, 공공요금 인상 억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업교육 확충,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인하, 대통령 자문위 대폭 정비, 공공기관 구조개편 추진 등 정책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도출된 정책방안을 당 정책위로 넘겨 정기국회에서 입법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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