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교수협의회는 "김일윤 현 총장이 내세우는 신임 총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신임 총장의 출근 저지와 함께 1일로 예정된 취임식 행사도 막겠다."고 말했다.
경주대는 김 총장이 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후임 총장으로 국회의원과 부산시장을 지낸 정문화 씨를 선임해 내달 1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수협은 지난 5월 교직원이 교비 횡령혐의로 구속되자 재단과 대학운영의 실질적 책임자인 김 총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3일부터 학교 본관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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