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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덕이 '효자'…산촌주민에 짭짤한 소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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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덕이 산촌 주민들의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영양 수비면 본신리 16ha와 석보면 삼의리 7ha 등 국유림내 입목벌채지에 산더덕을 이식하거나 종자를 심기로 해당 주민들과 계약, 지난해부터 시범운영에 나선 가운데 작황이 좋은 상태다.

5가구가 소득의 10%를 국유림관리소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산더덕 농사에 참여한 결과 본신리 산더덕은 당초 예정보다 2년 빠른 내년부터 일부 수확이 가능하고, 삼의리는 예상대로 2009년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신리 산더덕 생산량은 3천180㎏(ha당 200kg)으로 예상돼 ㎏당 가격 8만여 원을 가정하면 총수입은 2억 5천여만 원, 가구당 4천5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계획팀 안우진 씨는 "주민 신청이 있을 경우 산더덕 재배적지 여부를 판단, 주민들과 약정을 추기로 맺을 수도 있다."면서 "산더덕 재배가 산촌 주민들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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