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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 러 공무원은 '모스크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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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공무원은 누구일까?'

정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리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30일 루쉬코프 시장의 연봉이 315만8천루블(11만9천달러), 월급으로 치면 26만3천루블(1만달러)로 푸틴 대통령의 월급액(16만8천루블) 보다 10만루블이나 더 많다고 보도했다.

루쉬코프의 연봉은 모스크바시가 지난 29일 2007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면서 드러난 것이다.

루쉬코프는 1991년 7월 모스크바 시장에 취임해 15년째 재직하고 있으며, 임기가 끝나는 내년말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즈베스티야는 대통령과 모스크바 시장 외에 ▲총리 13만2천루블 ▲장관 9만루블 ▲국가두마(하원) 의원이 6만~8만루블을 받는 등 루쉬코프 보다 훨씬 낮은 급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지사의 경우 주정부의 경제여력에 따라 월급 차이가 나서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지사가 9만달러로 가장 높고, 미하일 몐 이바노보 주지사가 5만2천루블로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문은 미하일 사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의 경우 월 2천340달러를 받아 국가 정상으로는 가장 보수가 적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메리 맥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월 3만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루쉬코프 시장의 부인이자 건설회사 '인테코' 회장인 옐레나 바투리나는 23억달러의 재산으로 올해 미국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부호 랭킹 33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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