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한 식당에서 배달된 음식을 먹은 근로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구미 임수동 공구상가내 한 식당에서 배달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ㅎ전공 근로자 배모(41) 씨 등 4개업체 근로자 28명이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다. 그 중 오한·복통·설사·구토 등 증세가 심한 13명은 1일 오전 구미 순천향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고,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15명은 자가 치료중이다.
문제가 된 식당에서 식사를 공급받고 있는 4개 업체는 회사내 구내식당이 없어 평소 이 식당을 이용했으며, 이날 점심 식사 메뉴는 고등어튀김·참치볶음·미역국 등 이었다.
구미보건소는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53명을 대상으로 추가환자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환자와 식당종업원 등 3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보건소 신혜련 소장은 "환자들의 증상으로 보아 전염성이 없는 단순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검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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