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도하아시안게임 한국 최종대표선수 명단에서 탈락한 것에 시위라도 하듯 오랜만의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월11일 LA에인절스전에서 5타수3안타를 친 뒤 17경기, 25일만의 멀티히트.
추신수는 2회초 1사에서 상대 선발 션 마컴의 초구를 강타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4회 1사 1루에서 2-3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브랜든 리그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우투수들을 상대로 안타 1개씩을 뽑아냈던 추신수는 8회 타석에서 좌투수를 맞이해 제이슨 마이클스로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8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토론토에 3-4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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