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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대회 유치위한 국회 로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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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가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국회 로비에 적극 나섰다. 특위 구성 결의안이 지난 3월 국회에 제출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진척이 없는 가운데 개최지 결정 시기가 다가오자 유치위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진 것.

유치위 유종하 위원장과 김중재 사무총장은 4일 국회를 방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중인 특위 구성안이 하루빨리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부탁한 것. 또 후원업체 선정에도 강 대표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 대표는 최근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를 만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후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달 유 위원장은 박종근(대구 달서갑), 안택수(대구 북을),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조만간 열린우리당 박찬석, 김부겸 의원 등 여당 의원들과도 만나 지원을 부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유치위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장윤석(영주), 정종복(경주), 열린우리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을 찾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진흥기금 지원도 부탁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내년 3월 개최지 결정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어 하루빨리 특위가 구성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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