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7일 이란 핵문제를 제재가 아닌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지지하며 이런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 6개국 고위급 외교관들은 이날 저녁 베를린에서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시한 핵 프로그램 중단 요구를 무시한 이란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설득해 안보리의 대 이란 제재에 동참시키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강 대변인은 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6일 시인한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감옥 운영과 관련, 유엔헌장 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중국은 대 테러 활동이 유엔헌장의 원칙과 국제규범을 준수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옹호한다고 친 대변인은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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