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백로(白露)다.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로 일조량이 많아서 곡식이 여무는데 좋다. 이 시기에는 밤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겨서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선선하고 차가운 기운이 돌며, 특히 추석 무렵으로 만곡이 무르익는다. 대표적인 제철식품으로는 포도가 있는데 이른바 '포도순절(葡萄旬節)'은 백로에서 추석까지를 일컫는다.

최병고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