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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아시안게임 불참은 '부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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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도하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에 발탁되고도 참가할 수 없다고 선언한 구대성(37.한화)이 8일 불참 이유를 밝혔다.

구대성은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홈 경기에 앞서 "많은 나이에도 국가대표로 뽑아줘 감사하지만 불참하게 돼 죄송스럽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출전했기 때문에 시즌 내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등이 아프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 참고 경기에 나갔는데 지금도 좋은 상태가 아니다. 146∼147㎞까지 나오던 공 스피드가 141∼143㎞로 줄었다. 100%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몸이 안된 상태에서 출전했다가 자칫 경기를 그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구대성은 드림팀 예비 엔트리 31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재박 대표팀 감독이 '경험 있고 일본에 강한 좌완'이라는 점을 감안해 22명의 최종 명단에 포함했으나 이날 불참을 통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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