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8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카드넷(대표이사 하기복) 주식소유에 대한 승인을 획득, 대구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넷 지분 59%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카드넷은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선불 교통카드 발행과 정산 업무를 주로 맡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이 업체를 인수해 전자화폐 정산대행사로서 전자화폐 관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버스, 지하철, 유로도로에서 교통카드로만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를 향후 현금카드, 교통, 유통, 전자상거래, 신분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첨단 복합카드인 Ubi카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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