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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형문화재 '날뫼북춤' 보유자 김수배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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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배 대구시무형문화제 제2호 날뫼북춤 예능보유자가 지난 9일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날뫼북춤은 대구시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되어온 북춤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민속무용. 청도 출신의 김수배 예능보유자는 16세 때 날뫼북춤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공연과 후진 양성을 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1998년 제15대 대통령 취임식 축하 공연에도 참가했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11일 오전 10시 대구시민회관 광장에서는 대구국악협회장으로 노제가 열렸다. 011-9856-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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