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 집행부가 14일 오후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성과급 반납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이상훈 전교조 경북지부장과 집행부 간부, 지회장 등 50여명은 이날 도교육청을찾아 1시간여 동안 김 철 부교육감을 면담하고 성과급 반납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김 부교육감이 "교육부 방침에 따라 반납액을 수령할 수 없다"고 밝히자전교조측은 지금까지 교사 5천317명이 반납한 성과급 49억7천690여만원의 금액이 적힌 나무판을 전하고 떠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측이 도교육청이 수취인으로 돼 있는 통장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요구했지만 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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