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됐다.
140개 IAEA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이란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논란과 아랍권의 이라스엘 핵에 대한 우려, 그리고 핵연료의 국제적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총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담은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다.
IAEA 총회 한국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북한에 IAEA의 핵안전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아울러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가 채택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핵개발 중단시한을 넘겨 우라늄 농축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함에 따라 대 이란 제재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이란 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올라 있다.
총회에서는 특히 개발도상국의 핵개발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다자간 우라늄 농축'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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