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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먹다 잡힌 백사 해프닝?…수입산 관상용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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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산 중턱에서 잡힌 백사(白蛇)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으나 이 뱀은 감정결과 수입산 관상용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사단법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강원도지회 춘천시지부는 지난달 25일 태백산 중턱에서 잡힌 백사를 2일 오후 태백산에 다시 풀어주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보호협회는 백사를 잡아 보관중인 정선의 미자립 교회 Y목사를 만나 방사키로 결정하고 뱀을 인계 받았으며 원주지방환경철의 지휘를 받아 이날 방사했다.

방사에 앞서 이날 원주지방환경청이 흰뱀을 감정한 결과 국내종이 아니라 수입된 유혈목이종으로 주로 관상용이며 현행법상 보호받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Y목사는 지난 25일 오후 태백산 중턱에서 기도 장소를 찾던 중 길이 1m 가량의 흰뱀을 발견, 포획했으며 당시 뱀이 산삼을 먹고 있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현행 야생동식물보호법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구렁이와 맹꽁이를 비롯해 포획금지 대상인 능구렁이와 실뱀 등을 허가 없이 포획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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